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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는 검찰을 떠나라" 퇴임 강지원 검사 쓴소리 "정치검사는 검찰을 떠나라" 퇴임 강지원 검사 쓴소리 | 기사입력 2002-11-08 22:29 | 최종수정 2002-11-08 22:29 “정치검사는 검찰을 떠나라” 24년간의 검사생활을 정리한 전 청소년보호위원장 강지원 서울고검 검사(53)가 친정에 대고 쓴소리를 했다. 강검사는 8일 서울지검 기자실에 들러 “검찰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은 검찰 인사들이 청와대를 포함한 정치권을 기웃거린 잘못된 처신 탓”이라며 “출세와 자리에 연연하는 검사는 이미 썩은 검사”라고 질타했다. 검찰 50여년 역사를 ‘청와대-검찰간 유착과 갈등의 역사’라고 지적한 강검사는 청와대와 유착된 검사,청와대 눈치 보는 검사,청와대에 줄대려는 검사를 ‘내부 3적(敵)’이라고 규정,이들이 검찰을 정치권에 팔아 먹었다고 비판한 뒤 “.. 더보기
퇴임 강지원前검사 "정치검사등 내부의 적 척결해야" 퇴임 강지원검사 "정치검사등 내부의 적 척결해야" | 기사입력 2002-11-08 18:45 | 최종수정 2002-11-08 18:45 “증거수사 과학수사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수사장비 개선에 투자해야 합니다.” 강지원(姜智遠·53) 전 서울고검 검사는 8일 ‘서울지검 피의자 폭행 사망’ 사건에서 드러난 강압수사를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7일 24년간 몸 담았던 검찰에서 명예퇴직했다. 강 전 검사는 주임검사였던 홍경령(洪景嶺) 전 검사의 구속에 대해 “안타깝지만 당당히 책임져야 검찰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의 정치적인 ‘중립’이 아닌 ‘독립’을 주장했다. 그는 “국민이 검찰을 외면하는 것은 청와대 등 정치권의 눈치를 보며 사건을 처리하고 인사 .. 더보기
청소년지킴이 강지원검사 명퇴신청 청소년지킴이 강지원검사 명퇴신청 | 기사입력 2002-10-18 12:20 | 최종수정 2002-10-18 12:20 영원한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검사는 왜 검찰을 떠나기로 했을까?초대 청소년 보호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서울고검 검사가 내주초 명예퇴직을 신청하겠다고 18일 밝혔다.서울보호관찰소장때부터 청소년 보호활동과 인연을 맺어 ‘청소년 지킴이’는 물론 ‘교 육개혁가’, ‘탤런트검사’로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강검사의 명예퇴직 결심에 대해 검찰내부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경기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 서울지검 요직을 두루 거치고 청소 년보호위원회 창설을 주도, 미성년자에 대한 주류판매금지, 청소년 상대 성범죄자 신상공개등을 추진해 내년 봄 정기인사에서 유력한 검사장 승진대상자중 한명으로 거론돼왔다.. 더보기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검사 명예퇴직 신청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검사 명예퇴직 신청 | 기사입력 2002-10-18 19:08 | 최종수정 2002-10-18 19:08 어린이·청소년 포럼 대표이자 초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강지원 서울고검 검사가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강검사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사법고시에 수석합격하고 1978년 검사로 입문,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에는 청소년 보호활동에 매진해 일반인들에게는 ‘청소년 지킴이’로 널리 알려졌다. 퇴직 후 강검사는 청소년 피해상담센터를 만들어 성매매나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마련해주는 한편,경기 성남시 분당에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모범적인 대안학교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검사는 “내년 2월 검사장 승진 기회도 있지만 동료들에게 양보하고 내 .. 더보기
강지원 전검사,"청와대 인사권 포기해야" 강지원 전검사,"청와대 인사권 포기해야" | 기사입력 2003-03-08 18:51 | 최종수정 2003-03-08 18:51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최근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중인 강지원 전 서울고검 검사는 8일 최근의 검찰 인사파문과 관련,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려면 우선 청와대가 검찰 인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낮 `KBS 라디오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 프로에 출연, "신정부의 검찰개혁 의지는 높이 평가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됐다"며 "청와대가 법무장관을 통해 인사권을 휘두르는 방식으로 개혁을 추진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역대정권의 최고통수권자와 법무장관이 마음대로 인사권을 휘두름으로써 `정치검찰'이 생겨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검찰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