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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김영란의 삶/부부 인터뷰

[아리랑 TV]강지원,김영란 부부 인생 엿보기

강지원 변호사 부부 인생 엿보기

아리랑TV 오늘 토크쇼 `하트 투 하트'방영 디지털타임스 | 김유정 | 입력 2012.03.11 20:11
           
대한민국 최초의 검사와 판사 부부인 강지원 변호사, 김영란 국민권익위 위원장이 출연한다. 오랜세월 동안 청소년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해온 그들 부부는 `영원한 청소년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강 지원변호사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검사가 돼서 맨 처음 담당한 업무가 비행청소년 문제였다.


당시 그에게는 상당한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붙들려온 한 아이가 `자기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에 자기의 말을 이렇게 진지하게 끝까지 정성껏 들어주신 분이 난생 처음이었다'면서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이후 그는 청소년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됐다.


아리랑TV 토크쇼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의 신설코너인 `내 인생의 노하우'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강변호사는 `이 땅의 공부 못하는 모든 청소년들을 사랑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 는 모든 청소년들이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찾아서 그것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놓는다.

 

사람마다 재주가 다르고 적성이 다르고 타고난 기질이 다른데 이런 다양성을 무시하고 오로지 명문대학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들 부부는 자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녀들의 내면에 진짜 원하는 게 뭔지를 찾게 하기 위해서 대안학교를 보냈다.

 

 

강지원 변호사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아리랑TV에서 12일 오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