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효문화본부' 설립-효문화엑스포도 개최
199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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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신청 허가를 받은 세계효문화본부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신풍동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효문화본부는 내년 하반기에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효문화 심포지엄을 열고 오는 2002년에는 월드컵 개최와 때를 맞춰 수원에서 한달간 국제 효문화 엑스포도 개최할 계획이다.
효문화본부는 이밖에 국제적인 효행상을 만들어 내국인뿐 아니라 효를 실천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출판사업과 효박물관 건립, 교육사업 등도 펴나가기로 했다.
홍일식 대표는 "효문화본부는 앞으로 각종 국제적인 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효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효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faith@yonha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