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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71회] 썩어빠진 구태정치, 당장 중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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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정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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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책콘서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제 18대 대통령 선거일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선거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너무 살벌하다는 느낌까지 들지 않습니까? 죽여버리겠다는 둥, 죽겠다는 둥 이런 말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게 선거입니까? 선거는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이렇게 매달려서 싸움박질하는 선거를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볼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이게 선거입니까? 이런 선거 언제까지 할 겁니까? 누가 잘못하고 있습니까?

 

저는 유력한 우리나라의 후보들에게 경고하고자 합니다. 이런 선거운동 하지 마세요. 이런 선거, 이런 썩은 선거운동을 통해서 당선 되어봐야 그것은 썩은 당선입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이런 선거를 해야 합니까? 돈 선거, 조직선거, 이벤트, 이미지 선거, 한탕 폭로선거, 비방, 욕설선거, 이게 끝이 없습니다.

 

저는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손해를 각오하면서 이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가 끝나면 많은 정치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이런 선거운동 방식을 연구하도록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유난히도 세몰이 선거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아무리 생각해도 진보적인 인사로서 보수정당에 들어가서는 안 될 사람, 또 아무리 생각해도 보수적인 인사로서 진보적인 정당에 들어가서는 안 될 사람들이 지금 대통합이라는 명분으로 이 정당, 저 정당을 철새처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이 먹은 구태 정치인들이 하는 행각을 보십시오. 이렇게 해서 자신들은 세력을 확장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정당정치의 기본을 깨뜨리는 짓입니다. 정당이란 생각과 비전이 같은 사람이 모여서 그것들을 정치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 모인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는 생각에 따라서 그래서 정당을 선택하고 정당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약간의 잇속이 있을 것 같다고 해서 한자리 준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떠돌아 다니는 것이 과연 정당정치를 추구하는 자들의 작태입니까?

 

저는 이런 정치판을 소탕하기 위해서 청소하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이것이 잘못됐다고 하는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 언론들은 뭘 하고 있는 겁니까? 저는 이 나라 정치판을 청소하는데 있어서, 언론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이 나라 언론부터가 썩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지방을 두 어 군데를 순회를 했습니다. 한 지역에 갔더니 이미 통보를 해놓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딱 그 시간에 맞춰서 기자들이 전부 빼 돌려졌습니다. 그리고 한 지역에 갔습니다. 거기서는 아예 예약까지도 못하게끔 사전에 봉쇄를 했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이 지금 이 모양 이 꼴입니다.

 

국민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지어 세몰이 정치의 일환으로 저에게도 수많은 유혹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저를 영입하고자 온갖 제안들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고, 매니페스토 정책중심 선거의 모범을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여러분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어떤 후보를 원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