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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62회] 욕설비방,인신공격 선거를 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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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강지원의 정책콘서트

-욕설비방, 인신공격 선거를 규탄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책콘서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엊그제 tv에서 방송된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 보셨습니까? 앞으로 5년 동안 이 나라에서 일을 할 대통령을 뽑기 위한 자리인데요.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선거는 참 즐거운 축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거를 통해서 아- 우리나라가 앞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어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하는 희망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tv토론을 통해서 그런 희망을 발견하셨습니까? 아니면 서로 치고박고 싸움박질을 하는 볼쌍사나운 모습을 보셨습니까.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앞으로의 삶에 그림들을 보여주는 일을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인신공격과 욕설에 가까운 비방, 꼬집기, 헐뜯기 이런 것들로 일관된 토론이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를 주장을 하면서 욕설 비방 선거를 없애야 한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 인신공격을 하거나 욕설 비방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의 정신에 위반된 경우에는 가차 없이 비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선거 문화를 바꾸기 위해 출마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저는 사명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남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합니다. 자기의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자기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 것이 더 좋은 정책인지, 더 좋은 공약인지 그것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이야기는 제껴 놓고 남의 흠집 내는 것, 욕하는 것, 트집 잡는 것, 이런 것들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과연 거기에서 무엇을 느끼겠습니까. 우리의 삶이 앞으로 이렇게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내서 잘 사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겠습니까, 아니면 또다시 저들의 싸움박질로 인해서 고통받고 속상하고 가슴 아파 하겠습니까. 저는 다른 후보들에게도 다시 한 번 제안을 합니다. 이제 욕설 비방 선거 하지 맙시다. 남 흠집 내서 자신이 득세하려고 하지 맙시다. 특히 각 당의 대변인들 입단속 좀 합시다. 대변인들 입 달렸다고 해서 그저 남의 험담하고 끄집어 꼬집고 욕설하는 이런 대변인들. 우리 국민들을 너무나 괴롭게 합니다. 저는 다시 한 번 우리 여러 후보들에게 욕설비방 선거, 한탕폭로선거, 이런 거 하지 맙시다. 라고 제안을 합니다.

 

최근에 참 그 볼썽사나운 말들 너무 많았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내가 바라는 사람이 안 되면 술 먹고 개XX하고 살면 된다 이런 말도 나왔습니다. 안쓰럽고 한심하다는 둥, 아둔하다는 둥 북한 스타일이라는 색깔론식 저질 막말이라는 둥 안 모 후보가 사퇴하면서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하는데 악마를 연상하게 되지 않느냐 하는 이런 등등의 참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들을 내뿜고 있습니다. 이런 선거,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는 우리 국민들이 이런 후보들은 떨어뜨려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전 가차 없이 이런 후보들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우리 정치판을 바꿀 수가 없고, 5년 후에 또다시 다가올 선거에 똑같은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 욕설 비방 하는 습관들 이거 빗자루로 싹 쓸어냅시다. 청소합시다. 저는 다른 후보들에게 욕설 비방하는 그런 선거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이것이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의 중요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