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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뉴스와 기사

[민중의 소리] 2012-09-04 강지원 대선출마, 그는 누구인가?



강지원 대선출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지원 대선출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지킴이'로 활약 중인 변호사 강지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것. 강지원 변호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8대 대선에 한국 최초의 매니페스토(정책중심선거)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뜻을 밝혔다.

강지원은 대선출마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왜 흙탕물에 들어가려 하느냐'고 말렸지만 죽기 전에 이 나라 정치판의 흙탕물을 깨끗하게 청소해 놓고 죽어야겠다는 소명감에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원은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욕설 비방선거 뿐 아니라 돈봉투가 오가는 선거, 편법으로 사조직을 만드는 선거를 배격하고 지역감정을 선전ㆍ선동하는 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강지원 변호사는 행정고시 합격 후 5년간 재무부와 관세청에서 근무했고, 이후 사법시험 18회 수석 합격하며 화제가 됐었다. 강지원 변호사는 1989년 서울보호관찰소장을 맡은 것을 꼐기로 청소년 문제에 눈을 떴고, 이후 청소년문제를 위해 헌신했다.

또한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 '강지원의 정책데이트', '강지원의 출발 새 아침'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과 TV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며 일반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적지 않다.

배우자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대법관을 지낸 여성 법조계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평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재판 능력으로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국민의 기본권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의 종중원 자격을 인정하고 학교의 종교행사참여 강요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사형제와 호주제에 반대했고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에 찬성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강지원 대선출마에 대해 "신선한다", "강지원 대선출마 선언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