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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저서/꿈 같은 거 없는데요

꿈 같은 거 없는데요




꿈 같은 거 없는데요 

특별한 재능도, 확실한 꿈도 없는 99% 아이들을 위한 미래 설계 ‘적성 찾기’ 프로젝트

강지원 저 | 쌤앤파커스 | 2018년 03월 12일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책 소개


남다른 특기도, 꿈도 없는 우리 아이… 2030년에는 뭘 해서 먹고살까?


EBS 「교육대토론」의 진행자로 다음 세대에 대한 열정과 이해, 교육제도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보여준 강지원 변호사가 엄마들을 위해 나섰다. 그는 공직 생활 중에도 서울보호관찰소장과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는 등 청소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이후 10여 년간 수백회 이상의 강연과 캠프를 진행하며 수천 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강의는 매번 폭발적인 반응이었고, 저마다 숨겨진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꿈 같은 거 없는데요』는 그동안 저자가 만나온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시작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찾아가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 스스로 ‘하고 싶고, 잘하는 일’, 즉 타고난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설계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뇌 발달에 따른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 2018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자유학년제’ 활용 팁,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 등으로 엄마들의 불안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부록인 워크북을 작성하면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저 : 강지원


EBS 「교육대토론」을 3년간 진행하며 다음 세대에 대한 열정과 이해, 교육제도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보여주었다. 그는 행복과 성공의 열쇠는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타고난 ‘적성’을 발견하는 것. 다수의 방송 진행과 출연, 강연 활동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저자는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지금의 삶이 적성에 맞아 행복하다고 한다. 

서울대 졸업과 동시에 행정고시 통과 후 사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했던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검사 시절 만난 비행 청소년들의 새로운 삶을 위해 일하면서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그제야 행복을 느꼈다. 24년간의 공직 생활 중에도 서울보호관찰소장과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등 다음 세대를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검찰을 떠난 후에는 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상임대표, 위즈덤적성교육원 총재 등으로 활동하며 평생 계속될 자기발견 습관인 적성 찾기에 대해 알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내일을 준비하며 오늘을 빼앗긴 아이들을 위해


1. 불안한 엄마, 무기력한 아이

- 토끼와 거북이는 애초에 대결 상대가 아니었다

-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 나는 과거에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유일한 존재다

- 공부, 아니다 싶으면 당장 그만둬라

- 어쩌다 행정고시, 얼결에 사법고시

- 직업 종말의 시대, 이제는 무얼 하면서 살지?

♧ Q&A “공무원은 영원하지 않을까요?”


2. 꿈이 정말 없을까?

- 뇌 발달로 보는 적성 찾기의 골든타임

- “꿈 같은 거 없는데요.”

- 적성 찾기의 시작, 꿈에 대해 나누기

- 막연한 꿈을 쓸모 있는 꿈으로

- 꿈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

- 삶의 진짜 목표, ‘최상의 행복’ 

♧ Q&A “꿈이 없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죠?”


3. 시키는 대로 잘 하는 ‘착한 아이’의 시대는 끝났다

- 자유학년제, 200% 활용하기

- 흥미인가? 재능인가?

- 아이 스스로만이 찾을 수 있다

- 일단, 체험하게 하자

- 하고 싶고 잘하는 일, 마음껏 해 보자

- 적성을 사랑할 때 다가오는 행복

♧ Q&A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은 어쩌죠?”


4. 적성 찾기 : 특기는 없어도 적성은 다 있다

- 적성검사에서 왜 진짜 적성을 찾지 못할까?

- 적성은 하나가 아니다

- 적성 찾기 3단계

- 숨은 장점을 찾아내는 법

- 오직 나만의 독특한 능력

- 오직 나만의 길

♧ Q&A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잘하는 건 없어요.”


5. 진로 찾기 : 다양한 융합이 밝은 미래를 연다

- 내 발걸음이 길이 되는 시대

- 독창적인 융합 레시피를 만들자

- 진로 찾기 3단계

- 대체 불가능, 유일무이한 융합형 인재

- 다시 쓰는 ‘나의 꿈’

♧ Q&A “적성을 융합해도 써먹지 못할 것 같아요


6. 대학, 꼭 지금 갈 필요 없다

- 세계적인 셰프가 되고 싶다면?

- “고졸로 어딜 취직해요?”

- 대학 졸업장, 필요할 때 받자

- 스스로 고민할 시간과 기회를 주자

- 이제는 적성 찾기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 70%는 나중에 대학 가자

- 그래도 대학에 곧바로 갈 아이들

♧ Q&A “이런 상황에서 적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7. ‘오늘’의 행복을 모르면 ‘내일’의 행복도 없다

- “퇴사할까요?”

- 인생 4모작 시대가 왔다

- 한 우물만 파라는 말을 조심하라

- 평생 계속할 자기발견 습관

- 적성의 삶 실천하기

- 나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고 있나?

- 지금 이 순간, 최상의 행복

♧ Q&A “내일은 어떤 의미일까요?”


에필로그_ ‘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고 ‘장’가가자


부록_ ‘적성 발견’, ‘진로 탐색’ 워크북  



책 속으로


이솝우화에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있다.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던 중 한숨 자고 일어나도 이길 것으로 생각한 토끼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거북이에게 졌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모습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이 세상 그 어느 곳에 가도 볼 수가 없다. 튼튼한 뒷다리로 깡충깡충 뛰는 적성을 가진 토끼가 딱딱한 등껍질을 지고 엉금엉금 기는 적성을 가진 거북이와 경주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거북이와 토끼도 그런데 사람은 어떠한가. 사람은 타고난 적성이 모두 다르다.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런데도 이 세상은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모두를 똑같이 규격화하려는 시도가 끝없이 이어진다.

--- pp.21-22


우리 아이의 적성 찾기는 뇌의 구조와 발달 시기에 따라 때에 맞게 적절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뇌는 전체 부위가 동시에 발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가지 확실한 것은, 인간에게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적성이 있고, 그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 뇌에도 영향을 주어 행복감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옛 격언에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는 것이 있듯 타고난 좋은 적성이 있어도 계발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타고난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은 뇌에도 영향을 주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 pp.53-54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2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토론과 실습 같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찾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일부에서는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무조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수업으로 운영된다. 사교육 시장에서는 “지금 공부 안하면 고등학교에서 바닥을 긴다.”는 식으로 불안을 조장했다. 당장 몇 년 후의 입시 경쟁에서 이길 아이로 키울 것인가? 평생 자신의 적성을 찾아 스스로 살아낼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인가? 똑똑한 부모라면 금세 올바른 판단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것이다.

--- p.95


어른들은 설날 세뱃돈을 주면서 덕담이라고 “공부 잘해라.”는 말을 습관처럼 한다.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공부를 잘하는 소수는 그렇다 치자.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학생은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되는 건가?’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을까? 공부를 잘해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성적이 언제 어떻게 떨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질문을 바꾸자. “어떤 분야를 잘하니?”, “어느 과목이 제일 재미있니?”, “특별히 잘하는 과목이 있니?” 이렇게 말이다. 많은 과목 중에서 자신은 어떤 과목을 더 잘하는지 찾다 보면 적성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pp.206-207



출판사 리뷰


꿈 같은 거 없다는 우리 아이, 

내세울 특별한 재능은 없어도, 우리 아이만의 적성은 있다!


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 할지에 대한 것이다. 의사나 변호사 같은 잘나가는 직업도 사라진다는데 영어나 수학, 요즘 대세인 코딩을 가르쳐서 무얼 할까 싶기도 하다. 상황이 이런 데도 우리 아이는 남들에게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딱히 무엇이 되겠다며 달려드는 확실한 꿈도 없다. 

어떻게든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수많은 자녀교육서를 보고 정보도 교환하지만 물음표는 더 늘어만 간다. 이런 가운데 아이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쏟아지는 엄마의 미션을 해내느라 번아웃 직전이다. 이대로 가도 괜찮을까?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


이 책의 저자 강지원 변호사는 지금보다 더 거대한 변화가 몰아칠 미래에서는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이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아이에게서 손을 떼고, 스스로 길을 찾게 해야만 한다. 그 핵심에 아이의 타고난 ‘적성’이 있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강연을 꾸준히 진행하며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그들이 털어놓았던 고민들은 결국 ‘적성’의 문제로 모였다. 이 책에서는 복잡하지 않은 간결한 메시지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비록 ‘특별한 재능’은 없더라도 ‘적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아이가 타고난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준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


뇌 발달에 따른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이 있다고?

공부는 뒷전일까 불안하기만 한 ‘자유학년제’ 200% 활용법을 소개한다.

각 주제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Q&A’까지!


특별한 것 없는 우리 아이들을 특별하게 바꾸는 미래 설계 프로젝트!


이 책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는 방법을 ‘하고 싶은 일 찾기’, ‘잘하는 일 찾기’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의 공통부분 찾기’의 3단계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아이가 타고난 적성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라는 점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나타난 적성들을 두 가지, 세 가지 혹은 그 이상을 활용해 여러 방법으로 융합하면 나만의 진로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뇌 발달 과정에 따라 주목할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이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활용하면 일상에서 드러나는 아이의 적성을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걱정하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설명과 아이의 적성 발견과 연결해 200%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알려주고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저자가 강연 등에서 만났던 학부모와 교사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를 수록해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YES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