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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73회] 장관 인선 기준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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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정책콘서트

7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책콘서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저희들이 집권하게 되면 내각을 과연 어떤 기준에서 구성할 것인가에 관해서 약속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장관들은 공직자를 대표하는 사람들로서 이 사람들이 어떻게 헌신적으로 일하는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민간 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그런 성격의 인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관 인선 기준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오늘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첫 번째로 새로운 정부, 이 봉사정부, 홍익정부의 장관이 될 사람들은 욕심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에 장관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그 장관자리가 무슨 권세자리로 생각을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잇속을 챙기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장관 한 후에 재벌의 품에 안기는 이런 터무니없는 사례들도 발생을 해서 우리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사리사욕이 없는 이들, 이런 이들을 찾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봉사적인 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권세를 누리려고 하고 군림하려고 하는 이런 권위주의적인 인물을 가지고서는 절대로 새로운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자세가 되어있는 인물. 그래서 평소에 많은 봉사적인 활동을 해오거나 그런 심정을 가진 이들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는 편파성이 없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많은 편파성에 빠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이념적인 편파성에 빠져서 어느 한 가지만을 내내 고집하는 사람, 또는 지역적인 편파성에 빠져서 그저 자기 지역만 챙기는 사람. 또 여러 가지 세대 간에 성별 간에 이런 편파성을 가진 인물들이 우리 사회를 늘 갈등과 대립으로 가려갔습니다. 이런 편파성으로부터 해방된 인물, 그리고 이런 편파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물, 이런 인물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에 입각해서 개혁하고자 하는 인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현상적인 문제를 조금씩 조금씩 뜯어고치는 것을 가지고서는 개혁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예컨대 돈의 문제에 관해서 우리는 어떤 발상을 가져야 하는가. 돈은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며 과연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지 이런 것에 관해서 기본적인 철학을 세울 수 있는 사람, 또 예를 들어서 부동산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언제까지나 축적의 수단으로 생각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 근본적으로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산업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농수산업을 이대로 두어도 좋은가. 1차 산업을 이렇게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인가 라고 하는 이런 근본적인 기본적인 시각에 입각해서 개혁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눈치 보지 아니하고 소신껏 하되 그러나 고집스럽지 않은 그런 분이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소신은 지키지만 그러나 화합적인 방법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이 장관으로 영입이 된다고 한다면 가히 이 정부는 봉사적인 정부, 그리고 홍익적인 정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말 좋은 장관감들 추천해주시면 초당적으로 영입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