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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제43회] 단일화도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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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강지원의 정책콘서트

-단일화도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3회 정책콘서트입니다

오늘은 생방송 위키트리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진행자: 안녕하십니까. 한면희의 대선후보 초대석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1030분에 정책콘서트가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요

오늘 위키트리 여기 나오는 날이기 때문에

 

진행자: ..이거를 정책콘서트 겸 하시는구나..


. 그렇게 해서 저의 정책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선후보들 선거운동 하는 거 보세요. 주로 이 연설의 정치를 합니다. 연설이라고 하는 것은 말로 하는 것 아닙니까? 그 안에는 정책이 담겨있고 공약이 담겨있고 콘텐츠가 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가서 아무데나 가서 무슨 저 경찰 옷 입어보고 군복 입어보고 떡볶이 먹고 말 춤 추고 이거 안합니다. 그것을 주로 하지 않습니다. 에피소드로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이 연설에 의한 정치를 하는 것을 우리가 본받아야 되겠다. 그래서 이 정책 가지고 승부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를 합시다. 이걸 다시 한 번 다른 후보들에게 엄중하게 제안을 드립니다.


진행자: 한국 대선에서 또 하나의 구도는 뭐냐면 지금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뭐 요게 아주 핫이슈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간단하게...


, 저는요. 다른 후보들 움직임에 대해서 특별히 저하고 관련되어 있지 않은 일이라면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단일화하든 뭘 하든 알아서 하세요. 자기들 일인데. 다만 이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 입장에서 말한다고 한다면, 도대체 정책을 보고 국민들이 투표를 하셔야되는데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정책들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예를 들면, 국회의원 숫자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 한 군데에서는 결사반대하고 한 군데에서는 절대로 하겠다고 그런단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느냐 하는 그런 국민에 대한 예의의 문제가 있구요.


또 한가지는 뭐냐. 이 단일화를 하든지 뭘 하든지 하려면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서 하라. 그러니까 정책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단일화를 하든가 해야지, 정책이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면 이건 야합이고 이합집산이다. 과거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 보세요. 한쪽은 재벌이고 한쪽은 재벌을 때려 부시자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합쳤으니까 제대로 됩니까, 안됩니까. 금방 떨어져나가죠. DJP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대중, 김종필, 박태준 이분들이 정책이 같은 사람입니까, 다른 사람입니까. 한쪽은 보수, 한쪽은 진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겠지. 그렇게 해서 내각제 개헌하겠다고 담합을 해가지고 야합을 했어요. 그러니까 1년 후에 다 깨버리고 내각제 그 매니페스토 지켰읍니까 안지켰읍니까. 그러니까 이런 구태의연한 반매니페스토적인 이런 것은 하지 마세요. 이것은 우리 정치를 후퇴시킵니다. 라고 저는 강력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같은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기 전에 저는 안철수 후보를 뭐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이도 뭐 저보다 열 몇 살이나 차이가 있는 분이기는 한데. 이 매니페스토적인 입장에서는 내가 한 말씀을 꼭 한 해야 되겠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정책이 다른 사람들끼리 합하는 것 이거는 절대로 우리 정치를 후퇴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되는거다. 그리고 자신이 무소속 후보로 처음에 출발했을 때 그것은 이 기존의 정당정치의 싸움박질 이라든가 이런 폐해에 대한 거부, 우리 국민들의 절망감, 이런 것들이 반영이 되어서 나타났던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본인이 그런 입장을 견지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이라도 저는 정말 매니페스토 정책중심선거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 나라의 정치가 가야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특히 앞으로 초당적인 국정운영이 필요한데 과연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 것들을 잘 점검을 해보고 처신하기를 바란다. 저는 정중하게 그런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진행자: 정말 정책중심의 토론문화가 실종되어버린 어떤 지금 현재 대선구도가 좀 더 정책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하지 않느냐.


각 후보들 보실 때 그 얼굴만 보지 마십시오. 잘생겼다고 찍어줄 생각 마십쇼. 말 잘한다고 찍어주지 마시고요. 그 사람이 내놓은 이 정책공약, 컨텐츠를 보십시오. 서양에서는 선진국에서는 정말 연설의 정치를 합니다. 컨텐츠를 보아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려 마지 않습니다.


진행자: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실 이제 요즘 방송토론이 실종된 대선국면이라서 사실 재미가 없다. 너무 포퓰리즘 적인 그러한 선거가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제 기대는 강후보님과 함께 주요 정당의 후보들이 나와서 정말 정책 갖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성숙한 대선문화가 40여일 남은 마지막 선거 기간 동안에 꼭 한 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을 드리면서 오늘 방송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