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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제19회] 화개장터, 동서화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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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정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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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동서화합을 말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9회 정책콘서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겠습니까? 화개장터입니다. 화개장터는 동서화합의 상징이 되는 곳입니다. ‘경상남도 하동’, 그리고 전라남도 구례분들은 이 화개장터에서 서로 물물교환을 하고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집장가도 자유롭게 갔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상극의 시대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이 나라는 갈등과 대립과 싸움박질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민주화의 기적도 이루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한 가지 과제가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 선거 때마다 전국을 여러 차례 순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가슴을 칠 일이 무엇이었던가 바로 지역적 갈등이었습니다. 도대체 말뚝만 박으면 뽑아주는 이런 선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 전라도와 경상도는 말뚝만 박으면 찍어주는 아주 해괴한 그런 작태들을 보여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상극의 시대를 극복해야 됩니다. 이제 우리는 갈등과 대립, 상극의 시대를 넘어서서 상생과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동서가 화합하고 남북이 통일되는 그 날을 도모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 지역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선 정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수석비서관실을 폐지하고 장관에게 전적으로 인사권을 위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장관이 인사를 잘해야 합니다. 지역적인 편파적인 인사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그런 장관이 있다고 한다면 가차 없이 퇴출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공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기업에서도 지역적 차별과 편견, 편파성의 인사를 한다고 한다면 그런 지도자들이 공기업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퇴출해야 됩니다. 인사사의 편파성뿐만 아니라 예산과 정책 집행에 있어서도 차별성과 편파성을 없애야 합니다.

 

과거 경상도 정권, 전라도 정권 때 얼마나 많은 편파성이 난무했는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찰에 정보과라고 하는 데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과거 경상도 정권 때는 경상도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전라도 정권 때는 전라도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화합의 정부의 모습입니까? 이러한 폐단들을 없애야 됩니다. 그리고 상생의 시대를 화합의 시대를 열어야 됩니다.

 

오늘 정책콘서트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