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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제15회] 청소년 70% 대학 안보내고 성공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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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정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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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0% 대학 안보내고 성공 시키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5회 강지원의 정책콘서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저의 카페에 올라온 메일 1통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이천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쓰시구요. 고등학교 2학년 이다보니 꿈과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간절함이 커질수록 답답하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자료를 찾아봐도 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너무 힘들고 주변 어른들께도 말하면 별 일 아닌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반응이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때 강지원 변호사님의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어딘가엔 내가 미칠 일이 있다. 라는 제목만 봤는데도 설레고 기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쓰신 다음에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갈 때마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변호사님께서 뒤늦게라도 꿈을 찾으신 것이 저에게는 큰 희망이고 부러움이었습니다. 이렇게 적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것이 많았다고 하시구요. 저도 무조건 대학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특성화하자는 것에 찬성합니다. 이렇게 쓰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되시면 청소년들의 적성 찾기에 어떠한 정책을 제시할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어주셨습니다.

이상은님. 제 책을 읽고 독후감을 또 질문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바로 이 주제와 관련된 저의 정책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정책의 주제는 이렇게 잡았습니다. <70% 대학 안보내고 성공시키겠습니다.> 이겁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학생들의 70%를 대학 안보내고 성공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대학에 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은 대학에 가고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은 대학에 못 간다. 라고 하는 이런 선입관이 꽉 차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학률이 무려 70% 내지 85%에 달합니다. 이것은 이 지구상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대학 진학률입니다. 그런데 유럽의 선진국들을 보십시오. 대학 진학률은 20%에서 4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도대체 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대학이 적성에 맞는 학생들이 가는 것이지 무슨 잘나고 똑똑한 학생들이 대학을 가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대학을 안 가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학생들이 가야 하는가. 첫 번째로 학문 연구에 적성이 맞는 친구들입니다. 축구나 요리나 기술이나 이런 데에 적성이 맞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연구실에서 책상에서 연구하고 탐색하고 하는 이런 데에 적성이 맞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이 대학에 가야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지식 가지고서는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의술이라든가 법률이라든가 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고등학교 때까지는 보편적 교육이기 때문에 더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4년이면 4, 6년이면 6, 대학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아니한 학생들은 무엇 때문에 대학에 가야합니까?

 

예를 들어서,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시 하겠습니다. 한 아이는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요리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졸업했습니다. 그의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무슨 무슨 대학교 요리학과에 진학하는 방법이 한 가지가 있고, 또 한 가지는 어떤 호텔 주방에 수습사원으로 취직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가면 이런 공부만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 세 시간씩 밖에 공부 안합니다. 그런데 취업을 하게 되면 그 주방에서는 하루 8시간씩 일을 해야 월급을 줍니다. 그러니 꼬박 요리를 하기 위해서 8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4년 후에 누가 과연 요리를 잘하겠습니까?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을 가야되겠습니까? 요리 실습을 하는 취업을 해야 되겠습니까?

 

바로 이런 것처럼 정말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는다고 한다면, 대학의 적성에 맞는 친구들은 대학에 가고 그렇지 아니한 친구들은 대학에 가서는 안 됩니다. 대학을 과감하게 거부해야 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부모님들은 그래도 대학에 보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 심정들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도대체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사람 취급을 하지 아니하는 해괴망측한 나라입니다. 그러니 어떤 부모가 하나 둘 씩 밖에 낳지 않는데 자기 자식을 대학에 보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부모들의 심정도 이해합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 세상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교육을 바꿔서 정말 진정으로 우리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적어도 30% 정도는 대학을 보냅니다. 그러나 나머지 70%는 과감하게 대학을 거부해야 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야됩니다. 박지성 선수, 김연아 선수가 대학교에 가서 축구를 배우고 스케이팅을 배웠습니까? 이미 대학가기 전에 이미 그들은 일찍부터 적성을 발견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대학은 나중에 간 친구들입니다. 이런 것처럼 우리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뭐냐. 자신에게 주어진 타고난 소질과 적성, 달란트를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준다면 우리 어린이들은 다들 다들 아마 70%는 대학을 거부하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당장에 하고 싶다고 외칠 겁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우선 당사자인 우리 학생 청소년들이 행복합니다. ?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그들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대학에 보내야 하는 많은 등록금과 학자금을 대야하는 부모님들이 부담으로부터 해방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효과가 있고 결국은 우리 사회에 산업 경제를 바꿀 대혁명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이러한 교육혁명을 이루어야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공약으로 우리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도록 그렇게 대폭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세상을 바꾸고 사회부터 바꾸고자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저는 대대적인 국민 신교육 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새로운 시대, 이 개벽의 시대, 개벽의 교육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발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대학이 밥 먹여주는 시대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일찍부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는 청년들이 청소년들이 성공하는 그런 대성공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모든 산업체들, 기업체들 이런 기업에서는 고졸 출신들을 적성에 따라서 채용하는 소위 적성 채용의 기회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획기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그렇게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명칭도 고등학교라고 하는 애매한 명칭이 아니라 전문학교로 바꾸고 싶습니다. 교장의 명칭도 학장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모든 고교에서 적성 취업 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이 된다고 한다면 각 고등학교의 교장, 저의 생각에 의하면 학장으로 이름 바뀌는데 그 학장, 교장의 평가에도 예를 들어서 학생들의 취업 실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평가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제 교육자들이 나서서 교육의 기본 원리인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교육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학부모들이 인식이 바뀌어야 됩니다. 그 학부모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학교가 나서주어야 됩니다. 그런데 학부모들의 생각이 바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들이 나가서 일 할 우리 사회를 기업을 취업체를 바꿔야 됩니다. 거기서부터 확실하게 바꿔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기업 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더 나아가서 선취업 후진학. 먼저 취업을 해서 돈 벌이를 하고 자기의 재능을 발휘해 나가면서 나중에 필요하면 얼마든지 대학의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그런 지원 조치를 획기적으로 강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 오늘 메일을 준 우리 이상은 학생에게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교육에 관한 또 청소년에 관한 여러 정책들을 계속 내놓겠습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