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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자료/정책콘서트

[제14회] 적성 찾기 교육혁명을 제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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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의 정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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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찾기 교육혁명을 제창합니다

 

, 오늘 제가 이제 14회째 정책콘서트의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 요즘 여러분의 자녀들, 청소년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왜 그렇습니까? 누구 때문입니까? 이 문제를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보자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청소년을 상대로 강연을 할 때 물어봅니다. 너희들 공부 잘해야 되냐? 대학가야 되냐? 이렇게 물어봐요. 그러면 대답을 잘 못해요. 아니라고 대답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대답하기도 그런지 아주 난감한 표정을 지어요. 그럼 여러분 공부 잘하라고 그러죠?” 그러니까 하고 이렇게 대답을 또 합니다. 그 누가 그렇게 얘기를 해요? 대한민국 헌법에 정해져있어요? 대통령이 공부 잘해야 된다고 그래요? 누가 성경책에 나와요 어디에 나와요? 어디 학생은 공부 잘해야 된다고 나와요? 이렇게 물으면 뭐라고 그러는지 아세요? “엄마요!” 하하하. 우리나라 엄마들의 말씀이 법입니다. 법보다 더 무섭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다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걸 다 누가 가리킨 겁니까? 우리 훌륭하신 엄마들입니다. 엄마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엄마들이 공부 공부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공부 공부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뜯어고치지 않으면 이 나라의 청소년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앞으로 훌륭한 인물로 자라지 못합니다. 보십시오. 세상에 사람들은 똑같습니까, 다릅니까. (청중: 달라요~) 다 다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 생김생김이 두 다르시죠? 마음 씀씀이가 모두 다르시죠? 키도 다르고 몸무게도 다 다릅니다. 70억 인구 중에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똑같은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모두 다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타고난 달란트가 모두 같습니까, 다릅니까. 다릅니다!! 다릅니다. 다시 말하면, 공부 잘하는 달란트를 타고난 사람도 있고 공부를 못하는 달란트를 타고난 사람도 있습니다. 맞습니까? 그렇죠? (청중 웃음) - 왜 웃으십니까- 공부 못한다는 말이 그렇게 마음에 드십니까? (청중 웃음) 공부 못하는 달란트를 타고난 사람들은 반드시 다른 달란트를 하나씩 둘씩 타고 났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청중 동의)

 

여러분 보십시오. 여러분이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 박지성 선수가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공부 할 시간이 어디 있었습니까? 축구하고 스케이트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공부에 달란트가 있는 사람입니까, 축구나 스케이트에 달란트가 있는 사람입니까? 맞습니다. 따라서 이 김연아 선수나 박지성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은 바로 자신의 타고난 달란트를 소질과 적성을 일찍 일찍 발견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발견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청소년들에게 자녀들에게 공부를 잘해야 된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일찍 일찍 우리는 청소년들의 자질과 소질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민국의 교육과정을 완전히 뜯어 고쳐야 됩니다. 국어, 영어, 수학 달달달 외워서 잘 외워서 점수 잘 맞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고 못 맞는 사람이 못난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국어, 영어, 수학의 공부에 목을 매여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 청소년이 학생이 자녀가 나는 정말 공부에는 잼병인 재주를 타고 났습니다. 나는 축구가 제일 소질입니다. 그런데 허구헌날 공부하라고 구박하고 구박하면 행복하겠습니까? 행복하지 못하겠습니까? 행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를 완전히 바꾸어야 됩니다.

 

이 재능을 발견하기 시작하는 것은 뇌과학적으로 볼 때 아주 어렸을 때부터입니다. 대체적으로 3,4,5살 이럴 때는 전인적인 것, 전두엽이 발달하는데요. 동시에 이때는 예술적인 기능이 발달합니다. 모차르트가 몇 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구요? 3, 4살이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 이 때는 이 부분(전두엽)이 발달을 해서 예술적인 기능은 일찍부터 두드러집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의 경우에는 평균적인 것만 성장을 해요. 그 다음에는 측두엽이 발달을 합니다. 언어기능입니다. 그 다음에는 두정엽 입니다. 아인슈타인 뇌라고 합니다. 과학적인 수학적인 뇌는 이 두정엽에서 관장을 합니다. 근데 10, 12살 넘어갈 때 이 부분이 발달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그 시대의 시대에 맞는 그 시기 시기에 맞는 적성들을 찾아서 계발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죠. 중학교는 사춘기입니다. 사춘기여서 이 친구들은 소위 말하는 Identity Crisis를 겪는 겁니다. 그리고 특히 후두엽이 발달을 해서 시각이 발달합니다. 그래서 사사건건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갑자기 거울 보는 시간이 많아지던가요, 줄던가요. 이상합니다. 이상하게 만날 옷 사달라고 그러고 조릅니다. 그게 후두엽이 발달해서 그렇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루고루 뇌가 발달하는 시기에 따라서 그 아이의 두드러지는 적성을 찾아야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들어갈 때 어떻게 하죠? 문과, 이과, 예체능계, 특성화고 이렇게 나누어서 가죠? 그때 이미 이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이 거의 발견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갈 때 그렇게 나누어서 가는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 나라에서는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무조건 국어, 영어, 수학입니다. 이래가지고 아이들이 제 적성을 제대로 발견하겠습니까? 못하겠습니까? 따라서 아이들이 정말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는 적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과정으로 완전히 바꾸어야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그야말로 적성의 탐색기입니다. 중학교 1,2,3학년 동안에는 여러 가지 체험을 시키고 그렇게 해서 자기네들의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삼아야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해서 거의 다 완성이 되었다고 발견을 하면 그 때 골라서 문과인지 이과인지 예체능계인지 기술계통인지 이렇게 나누어서 가야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 때 대학을 진학하든가 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똑같은 교과서에서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교과서를 가지고 똑같은 시험을 보고 똑같이 점수 매겨서 1, 2, 3등 점수 매기는 이 체제를 완전히 타파되어야 됩니다. 아이들의 모두 다른 소질과 적성을 일찍일찍 발견해주는 교육제도. 소위 말하는 적성 찾기 교육의 혁명을 일으켜야하는 그런 시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너무나 획일적인 교육 때문에 다들 행복하지 못합니다. 얼굴 피는 날이 없습니다. 온통 짜증납니다. 그러니 부모님들에게 대항하고 싸우고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일찍부터 찾도록 우리나라의 모든 교과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감사합니다.

(청중 박수)